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는 통풍을 혈액순환치료와 어혈제거 치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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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에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痛風)' 환자가 해가 갈수록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아래, 발 옆에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때로는 발목에 생기기도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만지면 아프고 붓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밤에 잘을 못 잘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매 년 통풍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연평균 10.2%씩 증가하여 현재는 약 24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성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1년 남성 통풍 환자는 여성환자의 10배가 넘었다고 한다.

통풍 환자 10명 중 9명이 남성인 셈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의 25.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6% ,60대 17.9% 순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이 결정화된 요산염이 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에 달라붙는 질병으로

요산염이 관절에 쌓이면 급성염증 등을 유발해 심한 통증을 겪게 된다.

통풍은 신장이나 장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요산을 잘 배설하지 못하므로 오는 병이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풍의 발병원인 중 중요한 인자는 식습관과 관계가 깊다.

고단백 음식인 붉은색 육류와 해산물을 과다 섭취하고 과음할 자주 할 경우 요산이 다량 생성되고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반해 배설능력은 저하되어 자연히 체외로 정상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혈액에 남는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즉 양기가 부족해져서 신장의 요산 배출능력이 저하되는 중년의 남성들이 과도한 육식습관과 과음주 습관을 계속할 경우

발병의 가능성이 높고 유병상태도 심각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근래에는 20대, 30대의 비만한 젊은 남성들 중에서도 통풍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통풍은 한 번 걸리면 재발 위험률이 높은 질병으로 치료 보다 예방에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소식하는 습관과 함께 음주 흡연 습관을 절제하도록 하고 통풍을 유발하는 붉은 고기를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통풍에 걸렸을 때는 통풍에 좋은 음식인 알로에 양배추 메밀차 등을 자주 섭취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각종 육류의 내장, 삼치, 고등어, 청어, 멸치 등 등푸른 생선 류 (정어리, 꽁치, 참치, 멸치, 고등어 등) 젓갈류, 불고기, 육류의 내장부위 짠음식 등은 통풍에 좋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통풍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어혈제거치료법인 금진옥액사혈요법과 함께 청혈해독 발효한약 복용과 함께

체질해독침이나 면역약침등으로 신속히 체내 저류된 요산 수치를 조절하여 통풍 통증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재발이 없도록 하여 좋은 치료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움말 시선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조 윤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