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으로 일명 안짱걸음을 걷는 O형 다리가 많이 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동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따라 약 18개월까지는 O형 다리를 보이지만,이후 나이에 따른 다리모양 변화의 일반적인 양상을 띄며점차 X자형으로 변형되어,약 4세 경에는 X형 다리가 가장 심해지는데좀 더 성장하면서 6세경에는 성인과 유사한 다리 모양을 보이게 되지만,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이 시기에 다소 휜다리의 양상을 보인다 해도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뼈가 성장하고 있는 경우라면 성장판에 전달되는 자극이 불균형하여뼈의 성장 역시 균형을 잃어 뼈가 성장할수록 더 심하게 휘게 되고,결국 휜다리가 상태를 더 악화,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O형 다리의 경우에는 관절에 미치는 부담이 증가하면서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결국 남들보다 일찍부터 관절염을 겪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어릴 때 발견해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단, 시기적으로 정상적인 과정과 다른 형태의 변형과정을 보이거나 양쪽이 비대칭인 경우보행시작 시기가 빨랐거나 비만 등인 경우는 병적인 경우가 아닌지 의심해 세부 진찰을 요하므로초기에 진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 조기에 올 수 있어

이를 예방하려면 하루빨리 휜 다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가부좌 자세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물론, 휜 다리가 굳어 퇴행성 관절염과 병행하여 진행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평소 다리가 휘는 것을 예방하려면 침대나 의자,양변기 사용 등 서구식 생활을 습관화하고 양반 다리나 쪼그려 앉아 식사하기 등 식생활습관에서 부터 하나씩 고쳐나가는것이올바른 치료의 시작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뼈가 성장하는 시기, 성장기의 휜다리의 경우.

성장판에 전달되는 자극이 불균형하여 뼈의 성장 역시 균형을 잃어,  뼈가 성장할수록 더 심하게 휘게 되고, 결국 휜다리의 상태를 더 악화시켜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O형 다리의 경우에는 관절에 미치는 부담이 증가하면서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결국 남들보다 일찍부터 관절염을 겪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어릴 때 발견해 전문의를 통한 상담을 통해 조기에 치료해주어야 합니다.